[파탄잘리's 요가 수트라] Yoga Sutra 2.24-26 무지, 고통 제거 그리고 그 방법.

 *제 주관이 담긴 포스트입니다.

 

 

 

 

스리 스와미 싸치다난다,

「파탄잘리의 요가쑤뜨라」,김순금, 동문선(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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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떼!

안녕하세요 아샤입니다:)

 

수트라 2.24에서 2.26은

서로 연결되는 내용이지만

 

서로가 연결되어 있는 내용이라서

조금은 길 수 있지만
같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무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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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ga Sutra 2.24

Tasya Hetuh Avidya

타스야 히투 아비드야

 

: 이 결합의 원인은 무지이다.

 

: Ignorance Is The Cause Of This Injunction

: The cause of this union is ignorance

 

Tasya: 그것의; of that
Hetuh: 원인; the cause, reason
Avidya: 무지; igno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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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여기서 파탄잘리는

그가 방금 표현했던 생각에 웃습니다.

 

결합의 원인은 무지입니다. 

 

이것은 약간 혼란스러울지도 모릅니다만,

이해만 잘한다면 당황할 것이 없습니다. 

 

일단 푸르샤를 스스로가 이해하고 나면

그는 생각합니다.

"이 결합이 어떻게 생겼을까?

이것은 내가 자신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내가 얼마나 무지한 사람이었던가.

내 무지 때문에 이 결합이 일어났다."

 

이 수트라에 있는 이해는

깨달음의 결과입니다. 

 

세계의 고통

고통의 원인

그 고통의 제거

그것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는 방법

 

석가모니 붓다의 사성제와

파탄잘리 요가수트라에 말하는 

내용은 비슷합니다.

누가 누구 것을 베꼈는지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진리는 항상 똑같기 때문입니다. 

 

붓다, 파탄잘리, 모하메드, 예수

다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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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ga Sutra 2.25

Tad Abhavat Samyogabhavah Hanam Taddrseh Kaivalyam

타드 아드하바트 삼요가브하바 하남 타드레쎄 카이발얌

 

: 이 무지가 없으면
그러한 결합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것은 보는 자(참자아)와는 별개의 것이다. 

 

 

: If It (Ignorance) Has Disappeared, 

There Is Absence Of Conjunction 

– The Thing To Be Avoided, 

This Is Liberation For The Seer

: In the absence of ignorance,

the union of Seer and Seen does not exist.

 The escape from ignorance is the Isolation of the Seer.

 

Tad: 이것의[무지의];its
Abvhavat: 부재; lack or absence
Samyoga: 결합; union
Abhavah: 부재하다; absence, dissolution
Hanam: 제거; removal, cessation
Tat: 그것; that
Drseh: 보는 자의; of the knower
Kaivalyam: 독존; 해방; 깨달음;

liberation, enlighte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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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간략하게 말하면,

무지에 의해서 일어난 결합이 제거되면

보는 자는 그 자신의 참다운 자연에 머무릅니다.

푸르샤는 항상 그와 같습니다.

 

임시로 프라끄리띠에 의해

묶어지는 것처럼 나타날지라도.

 

모든 것은 상대적입니다. 

세상에 일어난 모든 경험은 정신적입니다. 

우리는 마음을 어떤 것에 고정시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단 우리 주의가
외부의 다른 곳으로 가버리면
그것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니게 됩니다. 

 

산스끄리어 표현으로 하면

 

"마나 에와 마누샤야남

(Mana eva manusshyanam)."

 

"사람은 그 마음에 따른다."

 

반다(banda, 속박)와

목샤(moksha, 해탈)의 원인은

우리 자신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초월할 때만이

우리는 모든 이러한 고통들로부터

자유롭습니다.

 

마음은 프라끄리띠의 대행인이며

같은 프라끄리띠의 미세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마음으로부터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영원히 자유롭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우리가 게으르게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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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ching

 

 

출처: https://theyogainstitute.org/patanjali-yoga-sutra-2-25-parisamv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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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ga Sutra 2.26

Vivekakhyatih Aviplava Hanopayah

비베카야띠히 아비프라바 하노파야ㅎ

 

: 중단되지 않는 차별적인 식별지는

그것의 (결합) 제거를 위한 방법이다.

 

: 해방의 수단에는 변함이 없는
차별적 지식이 있다.

 

 

: The Means Of Attaining Liberation

Is Undisturbed Discriminative Knowledge.

 

: The means of attaining escape

is unwavering discriminative discernment.

 

 

Vivekakhyatih: 

차별적인 식별지; discriminative knowledge
Aviplava: 중단되지 않은; uninterrupted
Hana: 제거; of removal
Upayah: 방법; the means,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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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이것은 산스끄리어로
위베카(Viveka)라고 부릅니다.

전 세계는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영원하거나 영원하지 않거나

혹은

절대-변화하지 않는 것과

영원히-변화하는 것.

 

모든 것의 본질은 같습니다. 

 

그러나 그 본질은 많은 형태들과

이름들로 나타납니다.

 

형태의 차원에서 당신은 지난주 당신과

지금 당신과는 똑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1분 전에도 달랐습니다.

육신은 변화합니다.

 

 

참다운 차별은 우리가 가정한,

영원히-변화하는 이름들과 형태들로부터 온
원래의 근본적인 진리를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 기본 진리를 기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실망하지도 않으며

형태들과 이름들의 변화에 대해

당황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항상 안정되게 있을 것입니다. 

 

다른 형태의 이름을 붙이지만

근본의 실체는 항상 거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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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수트라 2.24에서 2.26의 내용입니다.

서로가 이러지는 것이 느껴지셨나요?

 

 

수트라 2.23을 공부하고 

바로 2.24를 읽었을 때 당황스러웠습니다.

앞에서는 '푸르샤와 프라끄리띠의 결합이

참자아를 알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바로 두 결합이 무지에 비롯된다고 하니..

엥?! 그럼 그 결합은 나쁜 것인가?

다시 또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러다 자세히 집중해서 보니 

그 결합을 왜 무지라고 했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석가모니 붓다의 사성제!

 

이 부분도 찾아보니

파탄잘리가 말한 내용과 상당히 흡사했어요!

정말 진리는 다 같나 봅니다..

 

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5740

 

 

 

그래서

저는 각각의 수트라를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2.24는 고통의 원인인 무지를 설명.

 

2.25는 고통의 제거에 대한 내용.

왜 제거를 해야 하는지 

제거가 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설명.

 

2.26는 그 고통을 제거를 위한 방법을 설명.

 

위에 표에서 나오는 그 순서랄까요?

 

 

결론은 참자아를 알기 위해서
프라끄리띠는 떨어질 수 없는 것이고
그 둘의 결합이 무지에서 비롯되지만
그들을 분리를 해야 한다.
그를 위해서 차별적인 식별지, 지식이 필요하다.

 

이것을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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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서
결국에서는 제거,
분리되어야 할 것들을알아야 하는 것.

 

일상에서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게 낫고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게 낫다.'

 

이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물론 실행하는 게 쉽지 않은 것도알고 있습니다.😂😂😂

 

 

하든 안 하든 각자의 자유지만

 

실행한다는 것.

그것에 대한 제 생각이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듯 우리는 아는 자네요.

알고 있는데.....

과연 알고만 있을지

경험을 할지.

 

각자의 선택이겠죠:)

 

이다음의 선택은

무엇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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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의 저는 정말 다릅니다.

 

어제는 일어나자마자 눈물이 났고 짜증이라는
감정에 휩싸여서그냥 온전한 제가 아니었습니다.

 

짜증이 나를 다 감싸고 있는 것을 알고
알고도 그냥 방치했어요.
이런 순간이 정말 별로 없기에
어떻게 하나 보고 싶기도 했거든요..ㅎㅎ

 

그러다 어느 순간 차분해졌습니다.
그리곤 하던 일을 했고
싱잉볼 명상과 아사나 수련을 하면서
조금은 나아질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저는 알았어요
그렇게 해봤자 달라질 게 없다는 것을..
다르게 할 수 있는 건나, 나의 생각, 나의 마음..
나를 흔드는 마음-재질 작용들을 제어하는 것. 

 

그래서 요가를 또 했습니다.

 

이 느낌을 많은 분들이 느끼시길..
그 안에서 서로가 위로받기를😌

 

 

여기까지 오신 분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