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지] 싱잉볼 명상 일지 #1 #2 #3

명상일지

 

 

 

 

 

 

일지의 내용이 길지 않아서

하루하루 올리기보단

 명상의 일지를

모아서 올리려고 한다:)

 

나중에 보면 또 새로운 감정 기분,,

경험이 되겠지?

 

🥰🙌

 

 

명상하면 나타 날 수 있는

특징 중 하나가 눈을 감으면

색을 느낄 수 있는 것.

 

나 혼자만 말하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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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년 02월 25일

 

 

 

포인트 색: 보라색, 남색

 

마사지와 아사나 동작을 이어간 후

싱잉볼 명상을 느낄 때..

시작하자마다 보라색과 남색이 물결치듯

웨이브를 치면서 보이기 시작했다. 

신기한 느낌. 이게 무엇인지.

 

싱잉볼 명상을 하다 보면

색이 보인다고는 했는데

그전에도 보였지만

이번에는 정말 너무나 자세히 볼 수 있었다. 

그 느낌이 너무나 좋았단 사실이
지금도 기분 좋게 만든다. 

 

잠이 든 건지 아닌지

중간중간 의식이 다시 수련장으로 돌아왔지만

그 중간중간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몸이 이완만 느껴질 뿐..

 

생각, 마음, 나를 내려둔 과정이 이런 걸까?
싶었다.

나의 몸이 깨어난 상태였든 아니든..
그 형이상학적인 느낌을 

또 느꼈다는 사실이 재밌다.
그리고 좋다. 나를 차분하게 만든 그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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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1년 03월 03일

 

 

 싱잉볼을 받는 명상은 말고

직접 싱잉볼을 치고 문지르면서 느끼는 명상.

 

점점 내 몸의 이완이 느껴지고

졸렵다는 생각이 후반에 갈수록 강력했다.

 

싱잉볼 하나하나 소리와 파동을 느끼면서

그들의 조화를 느꼈고 

치는 힘의 조절로 인한 파동과 소리의 변화도

느끼기 위해 집중했다.

 

몸의 나른해지면서 

고요해지는 순간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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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1년 03월 04일

 

 

 

홈파인 나무 마사지

 

포인트 색:  주황!

 

주황색이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멀리서 파동이 점점
나에게 다가오는 기분을 느꼈다.

 

몸 전체로 파동이 감싸는 기분..

그 전에는 부위별로 느꼈는데

목요일 싱잉볼 명상 수련에서는

정말 내 몸이 MRI 기계로 들어간 듯

돔 형태로 나를 감싼 느낌이 들었다.

 

파동이 이런 건가?

보이지 않고 느끼기 어려워도

이렇게 싱잉볼의 파동이 

우리 몸에 전달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귀중한 경험을 한 것 같다.

다음에는 할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이런 경험으로 인해 그런지..

싱잉볼 명상이 끝나고

나의 본 수업이었는데

쉬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처음 있는 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