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의 중요성; 잠은 힐링하는 시간 혹은 일탈의 방법?

 

 

 

 

 

 

어제 정말 오랜만에

낮잠을 잤습니다.

 

3시간. 

 

평소에 낮잠을 잘 자지도 않고

오랫동안 자는 경우도 드문데

 

어찌 된 일인지

낮잠을 그것도 아주 깊게 잤습니다. 

 

 

 

저녁 쯤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왜?

 

나는 왜 이렇게 잠을 잤을까?

낮잠이 너무 길었다..

 

 

일상에서도

저는 늦잠을 잘 못 잡니다. 

 

늦은 새벽에 자도

평소 기상 시간에 눈을 뜨는

전형적인 아침형 인간.

 

그래서 가끔 이렇게

늦잠과 낮잠을 자게되면

항상 생각하곤 합니다. 

 

 

'잠이 필요했구나.

그리고 내 감정은 어떤 상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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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 때 

우리는 가장 깊게 이완된 상태에 머뭅니다.

 

어떠한 의식활동을 하지 않고

명령이나 자각을 하지도 않죠.

 

말 그대로 우리는

우리에게 휴식을 줍니다. 

 

우리 몸의 신경과 세포들에게 주는 쉬는 시간.

 

 

그러나 사실은

몸은 회복을 위한 어떠한 활동을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잠자는 시간에 한다고 합니다. 

 

기억을 재정 돈하며

흥분해 있던 신경을 차분히 하고

 

우리 몸의 유익한 구성

그리고 회복을 돕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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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들이 잠이 들 때

뇌 세포 사이의 공간이 넓어지면서

두뇌 혈류가 더 잘 흐르게 되고,

깨어 있는 시간에 쌓인 몸에

 해로운 분해산물들을 청소한다."

 

- 2013년 과학전문 저널 사이언스 논문 中

 

 

 

"우리 몸의 생체시계가 작동하는 원리

생활 습관 사이의 불일치가

질병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메커니즘 발견했다."

 

- 2017년 노벨생리학 제프리 C.홀 외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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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우리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우리의 몸에 호르몬의 균형은

점점 깨지게 됩니다.

 

잠은 낭비되는 시간이 아니고

우리의 건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간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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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으로

잠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데 감정의 입장에서도

 

잠 자는 것.

수면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데 가끔 우리는 또 느낍니다.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받는 상황에서

잠만 자고 싶어 하다는 것을요.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뭔가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을 때

부담을 느끼는 상황에 놓여 있을 때 등

 

나를 불안하게

생각을 멈출 수 없는 상황에 놓였을 때

잠에 빠지려고 하는

 나를 발견합니다.

 

 

현실의 회피일 수도 있고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일탈일 수도 있고

 

 

 

그래서 또 생각합니다.

 

잠을 계속 자려고 하는지

불필요한 잠을 왜 나는 갈망하는지

왜 다른 일에 열정은 사라진 채

잠만 자려고 하는지

 

 알아차림의 명상의 시간을 갖습니다.

 

 

 

 

잠을 자고 기분이 좋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그렇지만 

왜라는 의문이 들으면

한 번은 본인의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잠은 중요하고

우리에게 필수적인 휴식의 시간이지만

 

가끔 과한 수면은 

우리의 마음을 더 힘들게 합니다.

 

우리는

숙면이 필요합니다.

 

 

 

힘든 마음 상태에 있지 말고

그 감정을 알아차리고

나의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 어떨까요?

 

 

나를 위해 나를 돌보는 일을

하시길 바라봅니다. 

 

 

항상

꿀잠 주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