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탄잘리's 요가 수트라] Yoga Sutra 2.40 니야마: 사우차 Saucat 청정함

 *제 주관이 담긴 포스트입니다.

 

 

니야마: 싸우차 Saucat 청정함

---

 

 

 

안녕하세요!

아샤입니다:)

 

오늘은 8단계 중 2단계 내용을

공부하려고 합니다!!

 

2단계는 니야마!

권고계라고 하고요.

 

그중에 첫 번째 청정함을 의미하는

사우차에 대해서 공부해볼게요:)

 

니야마라는 단어가 낯설다면

아래 포스트를 먼저 참고해주세요

 

 

yogalover.tistory.com/123?category=449984 

[파탄잘리's 요가 수트라] Yoga Sutra 2.32 Niyama 니야마

요

 

책의 내용이 다른 구절에 비해

길어서 조금 간추려서 공유하겠습니다!

 

 

---

Yoga Sutra 2.40

Saucat Svanga Jugupsa Parnair Asamsargah

싸우차 스반가 즈굽싸 파르낳 아쌈사르가

 

: 청정함 때문에 자신의 육신에

혐오가 일어나고,

나른 사람들의 육신의 접촉에도

혐오가 일어난다.

 

 

: Purity (shaucha) results in the abandonment 

of physicality and the cessation of physical contact 

with external things. 

 

: “Purity is clarity of self-identity;

it bestows protection from threats of the other

 

 

Saucat

: 청정함에 의해서, purity; purification;

cleanliness; hygiene

 

Svanga

: 자신의 몸을 위해서;  one’s own body

(Sva: their own, Anga body; limbs)

 

Jugupsa : 혐오, disinclined,

distanced from, drawn away from

 

Parnair : 다른 것들과 함께

 with others; from others; from the outside

 

Asamsargah : 접촉의 그침,

cessation of contact, non-association

---

Book

 

 

싸우차!

 

청정함이 관찰될 때

그것은 당신 자신의 몸도 

청정하지 않은 것으로 느끼게 합니다.*

 

 

*[편집자의 주: 

이 경구는 영적인 지망자 편에서 차별지의 특별한 단계의 견지로 이해되어야 한다.

여기서는 자신의 몸에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육체관계에 대해 자연스러운 무관심을 발달시키는  더 높은 목표를 위해서이다.

그러나 이 '혐오감'은 모든 성자들과 경전들이 말했던 것과 똑같은 혐오는 아니다.

그것은 영혼이 영적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인간 몸의 탄생에만 한하는 것이다.

깨달음과 더불어 그 몸이 성스러운  자각의 사원 임을 인식하게 되고, 사실에 있어 그 몸은 똑같은

성스러운 자각에 지나지 않는다.]

 

 

 

 

매 순간 배설물들이 나옵니다.

그러나 불순함은 매 초마다 제거됩니다.

 

호흡은 탄산가스를 쏟아냅니다.

피부는 땀을 배출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향수를 뿌려도

그것은 단지 더러움을 숨기는 것일 뿐입니다.

 

매번 우리가 더러움을 덮을 때마다

그것은 다시 되돌아옵니다.

 

우리가 이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우리는 몸에 대해 무관심을 발달시키나,

그것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며,

우리는 더 이상 몸을 좋아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가 몸에 대해 보낸 시간들을

다른 목적으로,

예컨대 자빠(Japa),

명상이나 영적인 책들을 읽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몸들이

더러움의 화현이라고 느낄 때

다른 사람들의 몸에 어떻게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까?

 

우리가 육식보다 더 깊은 무언가에

시간을 더 소모한다면,

그리고 궁극적으로 영적인 문제들에 들어간다면

우리는 육신이 아닌 참다운 자아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참다운 결합은두 몸등, 남성과 여성의 결합이 아닙니다.

 

영적인 경합은 필연적으로육신의 결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

 

탄트라(Tantra) 요가에서

탄트릭 시스템시바,

샤크띠-시바를 남성적인 측면

샤끄티는 여성적인 측면

 

- 육신의 형태를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 내면에 있는 긍정적 힘과

부정적인 면의 힘을 의미하는 것.

 

 

하타요가

하타 요기들은 해와 달로 표현!

하(Ha) : 태양타(Tha) : 달

 

내적인 태양은

당신의 태양 신경총

 

!달은 척추의 토대!

 

 

두 개가 경합되기 위해서

그들은 반드시 하나로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프라나-아파나 결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가바드 기타에서는

이것을 '프라나 아파나 사마유뜨타하'

 

아래로 흐르는 에너지는위로 올라가서

그것의 근원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

 

.. 중략..

 

 일단 우리가 청정한 마음을 가지면,

누군가가 우리에게 와서

이러한 것들의 참다운 의미가 무엇이며,

무엇이 행해져야 하는가를 말해 준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자가 준비가 다 되었을 때

스승이 온다."

- 힌두 격언.

 

 

필요한 모든 것은 우리 자신이

스스로를 조율하는 것입니다.

 

그때에는 심지어 단 1초도 지체하지 않고,

스승은 어떤 형태로 당신에게 올 것입니다.

 

스승은 어떤 것도 우리에게

강제로 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받을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준비!

─ 야마와 니야마 같은 덕을 발달시키는─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

 

Thoughts

 

 

 한국에서 번역된 이 구절의 내용은 탄트라 요가,

성적인 에너지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데 또 구글링을 하다 보면

어느 분은 성적인 내용이랑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저는 성적인 것에 치우치기보단

책의 내용으로 더 생각하려고 합니다!

 

 

'순수하게 청정함이 관찰될 때

그것은 당신 자신의 몸,

다른 사람과의 접촉 또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우리가 우리의 몸

신체적인 것에 더욱 치우져서 살아가는 것보다

 

그 시간을 내면에 집중하는 시간으로

더 목적으로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구절 같습니다.

 

 

내면을 바라보기 위해선

몸도 청정해야 하지만

마음의 청정함도 이뤄져야 한다.

 

그 청정함을 알아차리면

몸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

 

 

참다운 나.

참자아를 알기 위해서

결국에 야마와 니야마와  같은

덕을 발달시켜서 준비된 상태를 만들어

청정한 마음을 가지도록 해야 함을

말하는 것 같네요.

 

일단은 야마, 니야마의

수련은 아사나 수련과 연결해서

더욱..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

 

 

 

이 내용을 곱씹으면서

아사나 수련을 시작해볼게요:)

그럼 다음 니야마 구절도 돌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마스떼🙏

 

 

 

출처

스리 스와미 싸치다난다,

「파탄잘리의 요가 쑤뜨라」, 김순금, 동문선(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