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탄잘리's 요가 수트라] Yoga Sutra 2.47 무한성 대한 명상=안정됨을 성취, 아사나 씻디(Asana Siddhi)

 *제 주관이 담긴 포스트입니다.

 

무한성 대한 명상=안정됨을 성취,

아사나 씻디(Asana Sidd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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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샤입니다:)

오늘은 제2장의 47번째 구절에 대해서

공부를 해볼거에요!

 

명상을 생각하면

주로 앉아서 하는 명상을

가부좌를 틀고 눈 감는 모습을

상상하실 텐데요:)

 

그 좌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이번 구절로 인해서

왜 앉아서 하는 자세를 명상할 때

주로 취하는지 추측해보세요😉

 

그럼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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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ga Sutra 2.47

Prayatna Saithilyananta Samapattibhyam

프라야트나 사틸야난따 사마파띠브얌

 

: 불안정한 경향을 자연스레 줄임으로써

(의지적인 노력 없이 저절로 됨) 

그리고 무한에 대해 명상함으로써 자세(좌법)는 완성된다.

 

 

Prayatna: 불안정한 자연스런 경향

active breath (pra = breath, life; yat = to be active) 

 

Saithilya: 줄임으로써;

(lessen, or unbind ourselves)

 

Ananta: 무한한; infinite

Samapattibhyam: ~에 대해 명상하다; Meditation

혹은 to fall into (sam = with; pad = to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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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감각들은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우리는 독소들과 함께 몸에 채워 넣습니다.

대신에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조절해야 합니다.

 

역시 우리는

무한성── 어느 것이나

위대하고 크고, 잘 안정된

그리고 잘 확립된──에 대한 명상을 통해서

안정됨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작은 것들은 항상 흔들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거대한 산이 안정적인가에 대해

혹은 땅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중략..

 

몸이 고요하다면

그것은 마음도 고요하게 만들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탄트릭 요기인

나의 스승 중의 한 분은

"너는 어떤 기도나 고행도 반복할 필요가 없다."

아무 동요도 없이

3시간 동안 단시 중에 고요하게 앉아 있어라.

심지어 눈도 깜빡이지 말고,

그러면 모든 것은 쉽게 성취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렇게 오래도록

앉아 있을 수 있다면,

마음은 자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몸을 통해서

우리는 마음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그 마음은 항상 생각할 것입니다. 

 

"영화 볼 시간이야. 나는 일어나서 가야 돼."

그러지 않으면

"나는 배가 고프다;

나는 반드시 먹을 것을 가져와야 한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나는 3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을 거야"라고 

결심하고 나면

그 마음은 궁극적으로 우리를 따라

작용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은 어떤 것을 얻기 위해서는

몸의 협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아사나 씻디(Asana Siddhi)입니다.

 

마음을 조절하는 다른 종류의

씻디도 있습니다.

 

보다나(Bhojana) 혹은 먹는 것,

당신이 하루에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음식의 양만큼만 먹기로

스스로에게 제한시킵니다.

 

스탈라 씻디(Sthala Siddhi)는

당신의 움직임을 다음과 같은 서약을 행함으로써

제한시키는 것입니다.

 

"나는 반년 간은 이 맨해튼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바로 그다음 날 누군가가

당신에게 캘리포니아 비행기 공짜표를 제공할지도 모릅니다. 

 

실험은 즉각적으로 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가 서약을 했을 때는

반드시 그것을 준수해야 합니다.

 

 

.. 중략..

 

 

한 가지 서약을 하고

그것을 철저하게 고수한다는 말 뒤에

숨겨진 생각은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정복한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약한 다음엔

그것을 흔들림 없이 지켜야 합니다.

 

 

힌두 결혼은 이와 똑같은 원칙을 지킵니다.

한번 누군가에 의해서 선택된 인생의 반려자는

부인은 남편의 여신이 되고,

남편은 부인에게 신이 되는 것입니다.

 

만일 한쪽 반려자가 죽으면,

다른 한쪽은 그 사람의 기억 속에서 삽니다.

──금욕함으로써 결코 재혼하지 않습니다.

 

비록 그 남편이 술주정 뱅이거나, 악마이거나

부인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는 나의 주인입니다. 신은 그를 내게 주었습니다.

그가 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나는 그것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이것은 위대한 고행입니다.

 

.. 중략..

 

신에 대한 그들 자신의 믿음에 의해서

많은 여자들은 그들의 믿음 없는

남편들을 참다운 성인들로 바꾸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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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음..

마지막 부분에 대해서는

꼭 이야기를 해야 하기에

먼저 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수트라는 남성에 의해서 쓰였을 텐데요.

그래서 그런지 여성의 입장으로

볼 때 불편한 시각.. 내용이 있습니다.

 

이번 구절에 대한 설명도 그렇네요.

힌두의 결혼부터..

네.. 제가 인도에서 느낀

여러 감정이 스쳐 지나갑니다.

 

남성이 없으면

혼자 기차를 타지 못한다는 대학생..

그래서 먼길 아버지가 와서

데려가는 상황을 직접 목격했던 그날의 기억.

 

나의 눈이 마주쳤지만

남편의 눈치로

성급히 돌리던 그 눈빛.

본인 스스로 선택하지 않고

남편 혹은 시어머니로 보이는

사람의 눈치를 살피고 따르던 여성까지..

 

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감히 생각했던 그날이 떠오릅니다.

 

그들의 삶이 불행하다고 할 수 없지만

같은 여성으로서

조금 주체적으로 삶을 살고자

여성의 인권과 남성의

인권이 동등해지길 바라는 입장으로서..

조금은 슬펐던 기억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지막 내용은 참ㅋㅋㅋㅋㅋ

웃음이 나옵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말하고

 

구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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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절이 말하는 본질은

참으로 훌륭합니다.

왜 아사나 수련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구절이죠.

 

 

특히나 한 자세에 앉아서

가만히 있는 그 수련은

누구에게 처음에 

엄청난 고통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서약한 그것을

반드시 시키는 것.

참으로 어렵지만

해낸다면 정말 깨달음이 크겠죠.

 

 

제가 하고자 하는

그 과정들을 잘 해쳐나가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는 구절입니다.

 

아사나의 수련이

그 서약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만들어내는 수련의 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내가 꼭 지키고 싶은 약속,

서약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이만 수트라를 마무리하고

오늘의 아사나 수련을 이어가야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마스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