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일지] 소마틱스 운동 SOMATICS Exercises (feat, 새로운 경험)

수련일지

 

 

 

 오늘은 오랜만에

토요일 외부 수련을 했다.

 

코로나 이후로는

정말 정말 필요하지 않으면

개인 수련으로 이어가고 있던 나의 수련들.

 

온전히 나만 있는 공간에서

나를 느끼는 시간으로

집중하고 있는 요즘이다.

 

 

그러던 와중

소마틱스 운동, 

 

이 운동은 

지금 내가 가져가는 수련과 흡사한 운동으로

분명히 나에게 도움이 되고

좋아할 것을 알기에 

바로 수련을 가져갔다.

 

 

내가 가르치고 있는 수업스타일과 

같은 결인 운동..

 

이완, 차분, 릴렉싱과 

더불어 몸의 인지력을 알아차리는

향상하는 수업을

가르치고 있는데

 

오늘은 선생님말고

학생이어서 그것 역시 정말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내가 잘 나누고 싶은 스타일의 수련을

직접 경험한다는 것이

나 자신에게도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이다.

 

 

차분히 있는 그 상태.

쉬워 보여도 절대로 쉽지 않다.

 

수련 과정을 시작할 때

이상하게 몸이 미세하게 떨린다.

 

바로 힘을 내려둘 수 있으면

참 좋을 테지만

우리는 그럴 수 없기에

이 수련을 가져가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

 

몸의 앞면을 볼스터 기대어

가만히 나의 호흡을 바라보는 시간.

 

그 시간이 점점 익숙해지고

내 몸도 편안해지고

나의 마음과 생각도 차분해지게 만든다.

 

오늘의 요소를 특히

요즘의 나의 최고의 고민이랄까?

항상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쉽게 이해를 

회원들께 시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졌던 요소들을

 

생각지 못하게 또 만나게 되니

좋으면서도 웃음이 났다.

 

오늘은 학생이어서 좋다고 했는데

순간순간 선생님이 되었었다..,

😂😂

 

 

다른 분들은 이렇게 받아들일까?

이거는 왜 그런 걸까?

등등

 

 

그저 바로 보고 의식하고

인지하는 과정을 수련해야 하는데

여러 생각이 순간 떠올려졌다.

 

한편 그런 과정이, 

나에게 집중하는 그 과정이

또 하나의 수련이었을 것 같다는

강한 생각도 든다.

 

아마도 명상 같은..?

 

 

그래..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싱잉볼 명상할 때 

느끼는 에너지가 느껴지고

색도 조금은 뚜렷이 보였다.

(오늘은 자주 보라 남색이 왔다갔다..)

 

 

신기한 경험.

 

차분히 앉아 있는 명상

그리고

움직이는 명상

둘 모두를 경험한 것 같다.

😌💜💙

 

 

 

---

 

소마틱스 운동

 

 

천천히

급하지 않게

나의 몸을 인지하고

움직이려는 그 과정이

새로운 나를 또 발견하게 했다.

 

재미있었고

개인 수련에서 적용시키면

참 좋을 에너지를 얻어서

값진 시간이었다.

 

 

주말 오전 수업이지만..

일찍 일어나서 수련 오기를

정말 잘했다!

🥰🧡

 

한 달에 두 번은

토요일에도  일찍 일어나서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야겠다.

 

 

오늘 하루 

좋은 에너지로 시작해서

참으로 안정감 가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