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탄잘리's 요가수트라] Yoga Sutra 1.2 마음-재질의 작용

* 저의 주관이 담긴 포스트입니다.

 

 

​스리 스와미 싸치다난다,

「파탄잘리의 요가쑤뜨라」, 김순금, 동문선(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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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떼.🙏

안녕하세요 아샤입니다.

 

 

앞 포스트에 이어서

바로 1.2구절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2 구절의 각 단어를 설명하고

예를 들어 이해할 수 있게 

책의 내용을 알려드리고

마지막에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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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ga Sutra 1.2

Yogas Citta Vrtti Nirodhah

요가스 치따 브리띠 니로다하

 

: 마음-재질 작용의 제어가 요가이다.

 

 

yogah: Yoga 요가

chitta: mind stuff, thought 마음-재질의

vritti: ripples, modifications, flustustion 작용들

nirodhah: to stop, control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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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이 구절에서는 요가의 목표를 제시하고

이 구절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이 구절 다음으로 나오는

구절들은 결국엔

지금 1.2 구절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만일 우리의 마음에

잔물결이 일어나는 것을

조절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요가를 경험할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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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1.2 Yogas Citta Vrtti Nirodhah

구절에 나오는 각 단어를 설명해 볼게요

 

 

 

요가(Yoga)

그 단어는 결합으로 번역되지만

요가수트라에서는

마음의 작용을 조절함에 의해서

얻어지는 초월적인 경험,

그 자체를 요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치따(Citta)

마음의 총체.

 

이 책에서 말하는 의미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완전한 그림을 갖기 위해서는

치따안에 여러 차원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아함까라(Ahamkara) 자아, '나'

붓디(Buddhi) 지성 혹은 분별력

마나쓰(Manas) 마음의 갈망하는 부분

감각들을 통해서 외부적인 것에

마음이 끌리는 것.

 

요가수트라에서 마음은

(이기적인)자아=아함까라

차별적인 인지기능= 붓디

밖으로 끌려 향하는 마음=마나쓰

등의 세 가지가 모두 포함된 총체적인 의미.

 

 

예를 들어,

 

집에서 조용히 고독을 즐기고 있을 때

주방에서 맛있는 냄새난다면

 

"어디에선가 좋은 냄새가 난다."라고

마나쓰는 그 순간을 기록.

 

 

 

"무슨 냄새지? 치즈일 거야.

어떤 종류이지? 스위스?

아 그래. 스위스 치즈야."라고 붓디가 식별.

 

"그래, 이건 내가 작년에

스위스에서 즐겼던 것과 같은

스위스 치즈야."라고 붓디가 결심.

 

"오 그래? 그럼 지금 나에게 좀 줘."라고

아함까라가 말함.

 

이 세 가지 것들이 동시에 일어나고

매우 빨리서 우리는 거의 구별할 수 없는데

이것의 모든 총체가 마음이라고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 작용들은 

이제 치즈를 얻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할 거예요.

 

욕망이 일어나고

주방을 엿보고 나서

치즈를 먹는 욕망을 채우지 않으면

당신의 마음은 원래의 평화로운 상태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욕망이 일어나면

그때 욕망을 채우려는 노력이 생기게 되고

일단 그것을 채운 다음에

당신은 원래의 평화로운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평소에 당신은 평화로운 상태에 있습니다. 

그것이 마음의 자연스러운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따 브리띠(Citta Vrittis)

마음-재질의 작용들이

그 평화를 어지럽히게 됩니다. 

 

 

 

 

└─Thoughts

 

우리의 평화를 어지럽히는

마음-재질 작용을

우리는 제어해야 하는데

요가수트라에서는

그것이 요가이다라고

1.2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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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외부세계에서의 모든 다양성들은

당신의 정신적인 작용들의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소년이 태어나면서부터

아버지의 얼굴을 한 번도 보지 못했는데

그 아버지가 소년이 10세에 되었을 때

돌아왔다고 상상해봅시다.

 

아버지가 대문을 두드리고,

문을 열었을 때

소년은 낯선 얼굴을 봅니다. 

그때 소년은 어머니에게 달려가 말합니다.

 

"어머니, 문 밖에 이상한 사람이 있어요."

 

그 소년의 어머니는 나가서 

오랜 기간 동안 잃어버린, 만나지 못한

남편을 알아봅니다. 

그리고 소년한테 아버지라고 소개합니다.

 

소년은 말합니다.

"오 나의 아버지!"

불과 몇 분 전에 그는 소년에게 낯선 이방인이었으나

지금은 소년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가 소년의 아버지로 변화된 걸까요?

아닙니다. 

그는 같은 사람입니다.

소년은 '낯선 이방인'이라고 생각을 했었고

그다음에 '아버지'로 변해진 것입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외부세계 전체는

당신의 생각들과 

마음 자세에 근거해서

존재합니다. 

 

당신이 지닌 가치들은

불과 몇 초 사이에 변할지도 모릅니다. 

 

 만일 우리가 그것을 기억한다면,

우리 자신은 외부의 일에 대해서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가는 외부 세계의 변화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 쓰지 않습니다. 

 

 

 

"마음처럼 사람에게 있어

속박 혹은 해탈은 자신의 마음에 있다."

 

 

만일 당신이 자유롭다고 느낀다면,

당신은 자유롭게 된 것입니다.

밖에 있는 것들은 당신을 구속하지도

자유롭게 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그것들을 향한 당신의 태도가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자신의 사고 형태를 조절할 수 있고

그것을 당신이 원하는 대로 변화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외부 세계에 의해 얽매이지 않습니다. 

 

이 세계는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당신은 이 세계를 당신이 하는 데

따라서 천국으로도 지옥으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한 요가는 "마음 작용의 제어"에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당신의 마음을 조절한다면,

당신은 모든 것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때 이 세상에서 당신을 속박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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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마음-재질의 작용이 무엇인지 

각 단어들 그리고 예시를 드면서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내용을 쭉 읽었을 때

사실 의문이 들었던,

지금 상황이랑은 좀 다른 것 같은데?

라고 생각이 들었던 부분도 있었어요. 

^__^

 

지금 코로나 시대에는

적용되기가 조금 어려운 내용이지

수긍할 수 없는 부분이 있지 않나..

그런 감정이 들었습니다. 

 

 

 그 의문을 떠나 그냥

 

요가를 왜 하는가

요가가 무엇인가를

설명하는 구절로

받아들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즉,

 

요가(요가 수련)은

계속해서 변화하는

마음, 생각. 마음-재질 작용들을

조용하게, 고요하게

진정하게 하는 것이며

 

이렇게 고요하게 하는 것

생각을 없애거나 진정시키는 것이

우리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고

 

그것은 결국에

'나'를

나의 본질적인 모습을

볼 수 있게 해 준다라고

생각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마음의 편안함을 원하잖아요.

 

마음이 불편하거나

누군가와 싸워서

그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 잡혀 있으면

그 감정, 생각에 나오기 위해서

어떤 것 혹은 어떤 행동을 할 거라 생각해요.

저는 그것들 중에 하나가 요가이고요.

 

제가 가져가는 요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구절이었습니다.

 

 

1.2 구절 하나에

많은 내용이 담겨 있구나..

조금 놀랍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 구절은

요가 철학 공부하면서

 입 밖으로 자주 이야기하게 되는 것 같아요.

😌

 

 

 

 

 

엄청 에너지를 쏟은.. 구절입니다.

편히 읽어주셨기를 바라고

언제든지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그럼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나마스떼.

 

 

 

 

 

 

 

* ​언제든지 피드백은 환영합니다.

따스함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