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탄잘리's 요가수트라] Yoga Sutra 2.16-17 고통의 원인

 

* 제 주관이 담긴 포스트입니다

 

 

 

 

 

 

 

 

 

---

 

 

나마스떼!

안녕하세요 아샤입니다.😄

 

 

어제는 고통에 대해서

어떤 경험이든 고통스럽다는 내용에 대한

수트라를 보았어요! :)

 

어제저녁에 걸으면서 이 내용을 생각하고

또 업(카르마)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서

걷기 명상을 했습니다! 

 

감정이 요동치는 기분이 들어서

온전한 내가 아닌 마음이 날 사로잡은

그 상태인 적도 있었어요.

고통이 느껴지기도 했고,

그 안에 또 이럴 수 없으니 

나아가야 한다는 미래를 위한 또 다른 

마음, 생각 등

작용이 떠올랐습니다. 

 

그 생각은 오늘 오전 운동하면서

또 생각이 났지만

사실 잊으려고 생각 안 하는

명상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오늘의 수트라를 공부를 하는데요.

 2.16 내용부터 참., 교훈적입니다:)

 

바로 볼게용😎

 

 

 

---

Yoga Sutra 2.16

Heyam Dukham Anagata

헤얍 두캄 아나카따

 

: 아직 오지 않은 고통은 피할 수 있다.

 

: The Pain Which Is Yet To Come Is To Be Avoided

 

Heyam: 피할 수 있는 to be avoided
Dukham: 고통 pain, suffering
Anagatam: 아직 오지 않은

which has not yet come

---

 

Thoughts

 

 

이 한 문장에 느낄 수 있는 것.

 

오지 않는 고통이라는 건

미래의 고통이라는 것.

 

그 미래에 있는 고통을

현재로 가져오는 것은 

다 나의 마음이, 내가 하는 것. 

 

그 생각과 집착들이 고통을 만드니

'기대'라는 것을 접어라. 

 

즉 현재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해라..

 

이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와 미래의 집착이 없으면

현재에 머물게 되기 때문이죠..

🙂🙂🙂

 

 

 

---

 

 

---

Yoga Sutra 2.17

Drastrdrsyayoh Samyogah Heyahetuh

드라스뜨라드르야이오 삼요가 헤야에투

 

: 피할 수 있는 고통의 원인은

보는 자(뿌르샤)와

보이는 자(쁘라끄리티, 혹은 자연)의 결함에 있다.

(고통의 원인은 그 두 가지의 결합에 있으며,

역으로 벗어나는 길은 

두 가지의 연결을 끊는 데 있다).

 

:The Bond Of The Seer And The Seen

Is The Cause Of The Pain That Is To Be Avoided

 

Drastra: 보는 자 to the seer
Drsyayoh: 보여진 of the seen
Samyogah: 결합 union
Heyah: 벗어날 수 있는 to be avoided
Hetuh: 원인 the cause

---

 

Book

 

 

이 고통에 대한 이유를 말합니다.

고통의 원인은 보는 자와

보이는 자의 결합에 있습니다. 

 

요가 철학에서 중요한 개념..

 

뿌르샤(참자아, 보는자)와

프라끄리띠

(자연, 보이는자, 뿌르샤 외의 모든 것)

당신지 보여진 자라는 것 이외

모든 다른 것들입니다.

 

 

프라끄리띠에 대해서 

처음 들으신 분은 아래 포스트에서 처음 언급되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yogalover.tistory.com/22?category=449984

 

 

 

우리는 항상 보여진 것과 

소유한 것을 우리 자신과 동일시합니다. 

참자와 같이 모든 것들은

우리에 의해서 소유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말합니다. 

"나의 몸, 나의 마음, 나의 언어, 나의 지식."

 

우리 것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은 우리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나의 몸을 보세요, 날씬하지 않나요?"

"내가 얼마나 날씬한지를 보세요."

 

"누가 날씬합니까? 당신인가요 혹은 몸인가요?"

 

다른 것들과의 동일시는

우리 고통의 모든 원인이 됩니다. 

 

만일 우리가 언제든지

자기 스스로만 존재할 수 있다면,

사물이 변화하든지

혹은 멈춰서 있던지

그들이 어떻게 있든지,

그들은 우리에게 고통의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변화는 우리가 소요한 사물들에만 있을 것이며

우리의 참자아에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당신 자신의 참다운 자아에 

머물러 있으세요.

당신이 바로 그 아는 자입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압니다.

 

당신이 스스로를 자신의 소유물들과 혼동할 때,

자신을 그 수렁에서 밖으로 끄집어낸다면

당신의 감각들은 크게 변화할 것입니다.

 

 

---

 

Thoughts

 

 

1장에서 말한 뿌르샤, 참자아, 보는자와

프라끄리티, 자연 보여지는 자,

보는 자의 외의 모든 것들..

 

뿌르샤가 나, 참자아인 '나'라면

프라끄리티는 그 외 이 세상. 

 

 

이 수트라는 2.16에서 설명한

아직 오지 않는 고통은 피할 수 있다.에서 말한

고통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직 오지 않는 고통. 

 

그 고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면

그 고통을 피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 예로 들은 몸과 나와의 분리.

날씬한 것은 '나;참자아'가 아니라

나의 '몸'이라는 것..

 

몇 년 전부터 말해오던

이너뷰티라는 단어가 생각이 났습니다.

몸이 아니라 내가 예뻐야 한다는..

그 예쁨 또한 각자의 기준으로 다르겠죠.

 

 

 

내가 가지고 있는; 소유한 것들,

이 세상(프라끄리티)에서 보이는 것들이

참나; 참자아와는 다르다는 것을

 

그렇기에 프라끄리티와

뿌르샤를 동일시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고통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온전한 나.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보여지는 것과

유한 것(물건이든 감정이든 다 될 것 같아요)

 

그냥 나라는 사람으로 있을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렵지만 또 그 자체가 필요하다고 느껴져요:)

언제쯤 감정에 벗어나

진짜 나인 상태에 있을까요?

 

😮😮😮

 

---

 

 

어제, 오늘 걸으면 떠올린 생각들 그때 보였던 것들..

 

보여진 것,,내가 소유한 것. 

 

 

그리고여기에 더하고 싶네요

소유하지 않은 것. 

그것에 대한 집착. 

 

2.16과 2.17의 수트라를 보고 느끼는 건..

어제 들었던 생각과 감정들; 그것들이

온전한 나를 잃어버리게 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

 

 

 

 

 

... 

 

 

또 명상으로 다시 돌아오게 해야겠죠?

 

지금 이 글을 쓰고 다시 돌아보는 것도

명상의 과정으로 느껴집니다. 

 

다시 또 차분해졌어요.

이 느낌을 쭉 이어가고 싶네요:*)

 

 

그럼.,

오늘 포스트는 여기서 마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따스함으로 나눠주세요.

공감은 저에게 희망이 됩니다.🌻